하나 된 우리(장세련 詩) 하나된 우리 장세련/작시 심순보/작곡 1절. 봉우리가 높을 수록 나무들 푸르고 골이 깊은 산이라야 새들 노래하듯이 그리움 숨긴 가슴 풀어헤치면 수십년 맺힌 원한 사라진다네 (후렴) 아하야 하나된 맞잡은 손길 앵헤야 다시는 놓지 않으리. 2절. 산과 산이 골짜기로 나누어 졌지만 골과 골이 산줄기를.. 자작 가곡 2007.10.29
기도(문송산 詩) 기도 문송산 詩/심순보 曲 하늘 만큼 푸르던 님의 목소리 풀빛 항아리에 담게하소서. 들꽃 부시시 눈 뜨는 소리 가난한 마음에 들리게 하소서. 님이여 나의 님이여 소나무 가지 사이 햇살 한 웅큼 젖은 눈시울 입맞추게 하소서. 솔향의 깊이로 산의 높이로 참 모습 비추이게 하소서 ↖다시.. 자작 가곡 2007.10.29
작천정의 노래 작천정의 노래 정인섭/작시 심순보/작곡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가마바위 타고서 기다리는가 간월산 맑은 정기 고이 받아서 작천정 호박물이 흘러 내리네 반석은 크고 적은 그릇이 되어 천사가 내려와서 소풍하는 곳 작천정 맑은 바람 찾아가는데 꼬부랑 할미바위 나를 반기네 정자에 올라앉아 신선.. 자작 가곡 2007.10.26
고향 옛집 . 고향 옛집 임성화 /작시 심순보 /작곡 돌각담 돌고돌아 엄마하고 불러대던 화들짝 맨 발 먼저 달려와 빗장열면 지금은 바지랑대에 잠자리만 졸고있네. 장독대 접시꽃은 다소곳 고개숙여 자잘한 웃음으로 손톱에 꽃물들이던 옛정취 그대로인데 세월만 고여있네. 장독대 접시꽃은 다소곳 고개숙여 자.. 자작 가곡 2007.10.25
어머니의 된장에 호박잎 쌈 어머니의 된장에 호박잎 쌈 정소슬(본명:정정길) 작시 심순보 /작곡 어머니의 된장에 호박잎 쌈 그 생각에 허겁지겁 어머니 집에 들러 배고프다 졸랐더니 된장에 호박잎 쌈 호박잎 쌈 그 건 없고 어머님 드시라고 지난 날 사 넣고 간 굴비구이에 쇠고기 국이다. 또 어머니 나 떠나고 난 뒤 숨겨둔 된장.. 자작 가곡 2007.10.25
태화강(강세화 詩) 울산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작품활동을 하고 계시는 강세화선생께서 울산의 젖줄을 노래한 시 "태화강"에 붙인 곡으로, 중구 여성합창단의 목소리를 담았으며 2005년 울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발표회를 하였습니다. ※ 실황녹음이라 볼륨을 올려야 잘 들을 수 있습니다 <태화강> 작시 : .. 자작 가곡 200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