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연가(정현숙 詩) "풀꽃 연가"는 2004년 제2회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 때 곁들인 시화전시회 행사에 "부산시조등인"의 작품 중 들꽃 축제라는 행사의 주제와 잘 어울리는 정감과 따스함이 넘치는 작품으로 내게로 다가왔으며, 정현숙 시인에 대하여 전혀 아는 바 없고. 아직 만나본 적도 없다. 자작 가곡 2009.09.25
고향 옛집(임성화 詩) 고향의 그리움과 정겨움, 여유로움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고향옛집"은 청도 출신 임성화 시인의 두 수로 된 연시조로써 김조수 시인이 선물로 건네준 울산시조 시인협회의 2006년 제11집"울산시조"에 실려 있었다. 자작 가곡 2009.09.24
그를 꿈꾼밤(소월 詩) 창문 너머로 비치는 달빛, 멀리 산마을에서 어렴풋이 비치던 작은 불빛에 잠 못이루고 밤새 몸을 뒤척였던 때가 내 어린 시절에도 있었지요. 지금도 가끔 그 때가 그립습니다. 자작 가곡 2009.09.21
갈대밭에서(고진숙 詩) 이른 새벽녘 흘러가는 강물 수면위로 달빛이 넘쳐나듯 비치고, 이슬맺힌 갈대잎들이 바람에 나부끼며 내는 소리, 이것을 바라보며 상념에 젖어든 나그네~~~, 이런 분위기에 누가 시인되고 가객이 되지 않으랴, 자작 가곡 2009.09.21
가야금관(곽홍란 詩) [가야금관] 2006년 김조수 시인의 초청으로 김시인의 고향인 고령에 갔을 때 김시인과 동향출신인 성덕대 곽홍란 교수 로 부터 시집"직선을 버린다"를 선물로 받고 이에 보답하고자 시집에 수록된 "가야금관"에 작곡을 하였다. 역사적 배경을 깊은 사유와 성찰로 풀어 낸 곽교수의 시편들은.. 자작 가곡 2009.09.20
제8회 울산사랑노래 합창제(안내) 일시 : 2009년 7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노래 : 서울 I.L.S싱어즈 중창단 - (심순보 작곡) 1. 연가 - 한국현 시/ 심순보 곡 (혼성 2부 합창) 2. 울산에서 살고지고 - 문송산 시/ 심순보 곡 (혼성 4부 합창) 3. 산내면 황토길 - 최상고 시/ 심순보 곡 (혼성 4부 합창) 4... 자작 가곡 2009.07.12
군자란(정숙지 詩)-1,2 2003년 8월 처음 시노래패 울림과 음악활동을 시작하면서 만난 정숙지(詩情) 시인. 당시 정일근 시인이 운영하던 홈페이지 "다운제"에서 시를 보고 불과 10분여 만에 즉흥적으로 만든 곡이다. "군자란" 처음엔 난초 중에서 으뜸가는 것으로 알고 그 기품을 노래하는 마음의 영감으로 작곡했.. 자작 가곡 2009.06.19
그립다 - (나태주 詩) 2008년 10월 부터 2009년 3월까지 회사업무를 비롯하여 어머님의 담도폐색증에 이은 다리골절상, 장인 어른의 별세로 정신적 신체적 여유가 없는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나태주 선생님께 인사를 드릴량 선생님께서 보내 주신 시집에서 발췌하여 작곡을 하였다. 그리운 마음으.. 자작 가곡 2009.06.19
태화강 연어일기 태화강 연어일기 김조수 詩 /심순보 曲 모세의 기적같은 나일강 역사같은 태화강 푸른 일기장 연어떼가 적고 있다 금모래 돌틈 비집고 산고끝낸 그 날 일기 수억만리 모천찾은 긴긴행진 희생의 끝 은모래 잔물결위 반짝대는 치어들 십리길 노란 참대는 긴 목 뽑아 보살핀다. 금모래 돌틈 .. 자작 가곡 2007.11.05
가지산 가지산 최상고/작시 심순보/작곡 가지산 가는 길은 참 가파라져 있다 오색 산모퉁이를 돌아서면 억새 능선은 누워서 한 숨 쉬어가라 손짖한다. 아~아~ 눈 감으면 이런 아름다운 날들에 내가 살아 숨 쉴 수 있다는 것도 옛날에는 감사할 줄 몰랐다 오~오 내 고향같은 가지산아 가지산 가는 길은 참 가파.. 자작 가곡 200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