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작용에도 도움 된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건강은 항상 최대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건강을 지키는 방법과 가장 밀접한 것이 운동과 음식일 것이다. 수많은 음식 중 커피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늘 논란의 대상이었고 현재까지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커피의 기원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커피 열매를 먹은 양들이 흥분해 뛰노는 것을 양치기 소년이 보고 커피를 먹어봤더니 몸이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아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커피는 환각 물질일까? 이야기에 나온 효과들은 커피 속의 수많은 성분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카페인의 영향인데 카페인이란 중추신경 자극 물질을 말한다. 이 카페인 성분을 비롯해 커피는 몸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 즉 카페인 분해 효소가 적은 사람의 경우 커피를 마시면 심장이 심하게 뛰기도 하고 밤에 잠을 못 자기도 한다. 하지만 이 경우가 아니라면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자극해 정신을 맑게 해주며 지방을 태우는 역할과 함께 비만을 예방하고 이뇨 작용을 촉진해 몸의 노폐물을 빼주는 좋은 구실을 한다. 물론 일정 섭취량을 넘으면 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겠지만 보통 아메리카노 한 잔에 카페인 함량이 90mg이라 할 때 하루 서너 잔의 커피는 괜찮다고 볼 수 있다. 커피에 있는 수많은 성분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규수대 의대 연구팀은 커피의 폴리페놀 성분들로 인해 암, 특히 간암 예방과 함께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이 성분은 홍차나 녹차, 포도주에 비해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도 커피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서울대 의대 연구팀은 커피가 기억력을 개선해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아울러 당뇨병 개선, 노화 방지 등 커피의 많은 순기능이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고 있다. 이처럼 커피는 많은 양을 한 번에 먹지 않고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고 마신다면 분명 몸에 이로운, 건강식품이다. 다만 카페인의 경우 커피 외에도 녹차나 홍차, 초콜릿, 콜라, 과자, 그리고 진통제 같은 약으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일상생활에서 섭취할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염두에 두자. 또 디카페인 커피가 카페인 함량이 적을 뿐 아주 없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주의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는 커피 성분이 다 우러나온 커피보다는 거름종이에 지방 성분이 걸러진 핸드드립커피가 좀 더 맞을 것이다. 또한 커피의 이뇨 작용으로 인해 몸에 칼슘이 빠져나올 수 있으니 청소년이나 장년층에게는 아메리카노보다 우유가 들어간 라테 종류가 더 적합하다. 원두 전문 라자커피(www.rajacoffee.co.kr)에서 커피 농장 방문부터 로스팅, 마케팅 등 원두가 소비자에게 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커피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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