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2010년 4월 1일 만무절이자 4월 첫날이다.
하얗게 피어난 목련꽃이 진종일 내리는 봄비에 견디다 못해하나 둘씩 땅으로 떨어진다.
봄은 봄이로되 봄같지 않은 봄날이 오늘 하루 이렇게 속절없이 가고 있다.
오래 전에 모티브를 기록해 두었던 "목련꽃 피는 4월"이
최근 알게 된 옛 친구와의 오랜 추억과 겹쳐지면서 미완의 멜로디가 완성 되었다.
따스한 봄볕같이 상큼한 봄날의 향기처럼 다가온 친구가 나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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