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 2" 는 지훈선생의 詩가 노랫말이다. 1995년 10월 즈음엔 도종환님의 詩 "파도와 갯벌사이"를
비롯하여 신순애님의 詩 "진달래"등에 작곡을 하던 시기에 작곡한 것으로 앞서 지훈선생의 "산"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내게 있어 지훈선생의 詩는 정형적임에도 詩語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 요소를 쉽게
살리기 힘든 어려움이 있지만 이 때 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다. 詩語가 전해주는 음악적 요소를 그냥
그대로 옯겨 적을 을 뿐 내가 더 하거나 뺀 것 하나 없이 즉흥적으로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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