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예절

임신한 아내를 위한 남편의 올바른 태도 10가지

blueroad 2015. 6. 21. 22:05

 

임신 10개월은 엄마와 아기에게 다신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이다.

 이 시기 임신부는 진짜 엄마가 되는 준비를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10개월은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가 많이 오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시기이기도 하다.

 배가 나오고 체중이 늘어나는 등 몸이 변화함은 물론, 입덧, 허리통증, 치질 등 함께 따라오는 질환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우울증까지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건 남편의 역할이다.

새로운 변화를 맞는 아내에게 끊임없이 힘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사람은 남편밖에 없다.

 임신한 아내가 즐겁게 10개월을 보낼 수 있도록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임신한 아내가 즐겁게 10개월을 보낼 수 있도록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 입덧하는 아내를 위한 음식 준비는 기본

임신 초기 임신부가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것 중 하나가 입덧이다.

 입덧이 심하면 음식 자체를 먹지 못하고 심각하면 체중 감량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때 남편은 '임신하면 다 겪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아내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산부인과는 꼭 같이 가기

태아는 건강한지, 산모의 몸은 괜찮은지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산부인과 병원이다.

 기본적으로 한 달에 한번, 임신 후기에는 2주에 한번 병원에 가는 게 보통인데,

병원 방문이 아내만의 일이 아니라, 남편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함께 가야 한다.

남편은 아내의 정기 검진일을 체크하고 함께 병원 방문 스케줄을 체크하자.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본 태아의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아내와 함께 임신의 기쁨을 공유하면 임신의 기쁨이 배가 될 것이다.

◇ 임신·출산 공부는 남편 몫

임신, 출산의 당사자는 아내라고 생각해 출산 준비에 손을 놓는 남편들이 있다.

하지만 아내도 임신이 어렵고 두렵다.

특히 첫 아기라면 임신, 출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남편이 적극적으로 임신, 출산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서점에서 임신, 출산과 관련한 서적을 사서 공부하거나

이미 아기를 키우고 있는 직장동료 등으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임신 당사자인 아내보다 몸으로 느끼는 건 없지만,

열심히 아내와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자.

◇ 아기와 대화하는 아빠되기

뱃속 태아는 아빠의 낮은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걸로 알려져 있다.

귀가 발달하는 임신 중기부터는 아기를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적극적인 태교를 해보자.

 튼살크림이나 오일을 이용해 아내의 배를 쓰다듬으며 아기와 교감하고,

태동을 느끼면 태어난 아기와도 친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이다.


◇ 아내를 위한 특급칭찬은 필수

아내는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인 변화로 자신감을 잃거나 우울해할 수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남편의 특급 칭찬이다.

임신 전과 다름없이 사랑스럽다는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고 애정표현도 서슴지 말아야 한다.

 시시 때때로 아내의 감정이 변할 수 있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아내가 기분이 좋아질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사랑해줘야 한다.

◇ 금연·금주는 태교의 핵심

태아나 임신부에게 담배는 치명적이다. 직접 임신부가 흡연하지 않더라도

 남편의 간접흡연이 안 좋은 영향을 준다.

 아내와 태아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남편은 임신을 금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또한 금연과 함께 금주도 필요하다.

 임신 전 술을 즐겼던 아내더라도 임신 중에는 아기를 위해 꾹 참고 있을 것이다.

그런 아내를 생각해 남편도 함께 술을 자제해야 한다.

◇ 아내의 피로 풀어줘야

임신 후기로 접어들면 아내의 몸에는 더 큰 변화들이 생긴다.

손발이 붓거나 허리통증, 골반통증 등이 심해지면서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이런 아내를 위해 남편은 아내의 전담 마사지사가 돼야 한다.

 오일을 이용해 부드럽게 아내의 발과 종아리를 마사지해주면 아내는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 출산 준비는 항상 같이

산후조리원 예약부터 육아용품 구입까지 아내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 출산과 관련된 모든 건 무조건 아내와 함께 한다고 생각하자.

 임신·출산 박람회를 가거나 육아용품을 구입할 때도 함께 하자.

사실 물건을 사거나 예약하는 모든 것의 결정권은 아내에게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아내의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남편은 충분히

자상한 남편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집안일은 남편의 몫

배가 무거워지면서 아내는 더욱 집안일에 신경을 쓸 수 없게 된다.

임신 전에는 아내가 대부분의 집안일을 맡았더라도 임신 기간에는 아내의 건강을 위해 집안일을 도맡자.

 특히 방을 닦거나 물건을 들어 옮기는 등 허리나 손목에 무리가 가는 집안일은 남편이 나서서 하는 게 좋다.

◇ 출산할 때도 아내에게 힘줘야

임신 10개월 동안 아무리 아내에게 잘 했더라도 출산 때 함께 하지 못하는 남편은 평생 아내의 구박을 받을 것이다.

 출산은 아내도 처음 겪는 일이기 때문에 불안하고 힘든 경험이다.

아기를 만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아내의 손을 붙잡아주고 허리를 주물러 주는 등 아내가 힘을 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자.

 특히 출산의 광경은 남편에게도 뜻 깊은 순간이 된다.

 남편이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자르거나 캥거루 케어를 하는 등 출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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