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이여! 오늘 아침 출근 길에 차창으로 비쳐지는 거리 풍경을 바라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적어보았네. ㅎㅎ
낙엽 백년의 그리움이 단풍으로 물드는가 천년의 사랑으로 붉게 타는 고운 잎새 그리움 다 못하여 떨어지는 낙엽이여 이루지 못 할 사랑아 나를 밟고 가소서 가을의 설움 되어 그리움만 쌓이는가 그대의 발자국에(걸음마다) 울고 있는 내 마음 슬픔도 다 못하여 부서지는 아픔이여 못다 한 나의 사랑아 노래인가 하소서
2011년 11월 11일 차창으로 보이는 낙엽을 보며 -김명경-
2011.11.11.
백아절현의 우정을 소망하는 친구 명경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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