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1() [MOUNTAIN=강성구 기자]
여리게 물든 연둣빛 신록에 눈이 홀리고, 형형색색의 꽃이 마음을 흔드는 계절이다. 살랑거리는 봄바람은 어디론가 떠나라며 등까지 떠민다. 이 봄바람에 마음이 흔들린다면 봄꽃축제가 열리는 산으로 떠나자. 분명 기분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 0002(황매산 철쭉축제)
합천 황매산 철쭉제
산은 풍요로움을 상징하하며, 정상에선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또 철쭉군락지 초입까지 찻길이 있어 접근이 편리하며, 넓고, 완만한 경사로 인해 온 가족이 즐기기 좋다. 철쭉제례를 시작으로 철쭉심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지자체에선 전국 제일의 철쭉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려산의 진달래는 400미터가 넘는 산에서 꽃을 피우며, 장관을 연출한다. 또 다양한 등산로와 서해의 섬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또 지역특산물 장터도 상시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다. 낙조봉의 일몰도 빼놓을 수 없는 풍경. 일시 4월 18일~4월 30일 ↑ 0004(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이곳은 4월이면 연분홍빛 진달래가 개화하며 온 산을 붉게 물든다. 영취산 진달래축제의 주축을 이루는 행사인 산신제는 도솔암과 기우단이 함께 있어 매우 영험이 있다고 알려졌다. 영취산 자락의 흥국사 또한 큰 볼거리이다. 흥국사 내부에 자리한 대웅전, 원통전, 팔상전 등의 문화재를 둘러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이다. 일시 4월 3일~4월 5일 ↑ 0003(구례 산수유축제)
구례 산수유축제 그중 산동면 대평, 평촌, 반곡, 상위, 현천마을은 지리산을 품고 동화 속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상위마을과 현촌마을은 산수유의 노랑물결과 함께 가장 아름다운 마을에 손에 꼽힌다 산수유와 함께 어우러진 음악을 감상하며 봄의 느낌을 만끽해보자. 이밖에도 산수유편지쓰기, 보물찾기, 족욕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홈페이지를 통해 산수유의 개화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시 3월 21일~3월 29일 의성 산수유축제
이때 의성군 사곡면 일대는 산을 비롯해 마을 전체가 노랗게 물이 든다. 10리가 넘게 이어진 산수유의 노란 물결은 화전2리에서 절정을 이룬다. 걷기대회, 백일장대회, 사생대회 등이 열린다. 또 밤에는 �빛 달빛 불꽃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산수유 동요대회와 청소년페스티벌, 우리가족 기네스 등의 부대행사가 열려 온 가족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일시 3월 27일~3월 29일 섬진강변 벚꽃축제
청정하천이라 불리는 섬진강 주변엔 벚꽃이 흐드러지고, 주변의 산세와 어울려 절경을 자랑한다. 약 40km에 이르는 길에 바람이 불면 꽃비가 내려 마음을 설레게 한다. 구례군연합회장기 패러글라이딩대회 등을 볼 수 있다. 또 상설행사로 벚꽃 페이스페인팅, 벚꽃 포토 머그잔 만들기 등이 열린다. 일시 4월 4일~4월 5일
해마다 4월이면 대구 동구 불로동에서 팔공산 동화지구에 이르는 길가에 벚꽃이 만개한다. 하얀 벚꽃이 길손님을 맞이하며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곳. 특히 벚꽃이 흩날리는 동화사의 모습은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팔공산 벚꽃축제는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 축제를 시작으로 매일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인공암벽등반 체험을 비롯해, 유명 가수의 축하무대와 지역민이 참가하는 가요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시 4월 10일~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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