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밝히고 싶지않은 일이지만 지난 12월 16일은 나의 인생에 있어서 변곡점이 되는 커다란 사건이 있었다.
하여 여건이 허락하는 한 잠시 나를 뒤돌아 보며 조용히 머무르고 싶은 곳이 어딜까 생각하던 중
이성관 시인(여수 부영여고 교장으로 재직 중)께서 보내 주신 당신의 동시집 "파랑새"에 실린
"외딴 산골집"을 발견하고 오늘 하루 집에 쉬면서 곡을 붙였다.
음역이 넓어서 어린이가 부르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겠으나 기량이 우수한 고학년 어린이는
소화할 수 있을 터, 성인이 부를 땐 가곡풍으로 불러야 가사 전달의 멋을 살릴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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