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여름 감기 잡을 수 있는 감기에 좋은 지압법 5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를 가동하는 곳이 많아졌다. 여름철 권장 실내 온도는 26~28도로 알려졌지만, 너무나도 더운 날씨에 이를 지키지 않는 곳도 많은 것이 사실. 그리고 이렇게 더위를 피하고자 냉방기를 가동하다 보면 여름 감기, 일명 냉방병에 걸리기에 십상이다. 시원한 실내와 더운 실외의 온도 차를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여름 감기는 가벼운 감기 기운이 돌고 열이 나기도 하지만, 심할 경우 몸살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한다. 감기에 걸리면 많은 사람이 비타민을 먹거나, 병원 진료를 받고, 따듯한 차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힘쓰게 된다. 운동하는 것이 도움된다고도 하지만, 시간을 내어 운동하는 것을 귀찮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 것도 사실.     감기에 좋은 지압법 이런 가운데 직장이나 학교,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가볍게 할 수 있는 감기에 좋은 지압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양의학에서는 감기를 바이러스의 침투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차고 나쁜 기운이 몸에 돌아 생기는 것으로 본다. 때문에 혈 자리를 잘 지압하면 감기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 감기에 좋은 지압법 지금부터 감기에 좋은 지압법 5가지를 소개한다. 여름 감기가 걱정되거나, 벌써 여름 감기 기운이 돌고 있다면 감기에 좋은 지압법을 지금 바로 해보는 것도 좋겠다.   1. 대추혈 문지르기 목을 앞으로 숙였을 때 목 뒤쪽으로 볼록 튀어나온 뼈의 바로 아랫부분이 대추혈이다. 손가락으로 이 대추혈을 문질러주면 감기에 도움이 된다.   2. 풍지혈 누르기 목 뒤쪽의 중앙부터 양쪽으로 약 1.5cm 떨어진 오목한 곳을 엄지와 검지로 눌러준다. 이곳을 한의학에서는 풍지혈이라고 부른다.   3. 코 양 끝 문지르기 양손 검지로 코 양 끝을 3분 정도 문지르는 것을 3회 정도 반복한다.   4. 합곡혈 누르기 엄지와 검지가 갈라진 뼈 사이 움푹한 부분을 합곡혈이라고 부른다. 이 부분을 찌릿한 느낌이 들 정도로 1~2분 정도 꾹꾹 눌러주면 도움이 된다.   5. 엄지손가락 비벼주기 한 손 검지를 다른 손으로 감싸고 비비고 돌리는 동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