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기억하고 실천하라, 생활 속 암 예방법 10가지

blueroad 2016. 3. 7. 21:33

 

 

현재 암 질환을 앓고 있는 암 환자수는 약 100만명,
연간 새로이 암으로 진단 받는 사람도 약 22만명 수준이며, 그 수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해 완치율을 높이기 위한 의료계의 다양한 연구와 노력이 진행 중이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암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했다.
암 예방은 예방수칙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개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영어사전 cancer 단어에 밑줄을 긋는 모습

영어사전 cancer 단어에 밑줄을 긋는 모습

 

국민 암예방수칙 10가지

1.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담배에는 수천 종의 화학 물질과 수십 종의 발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간접흡연 역시 암 발생과 연관되어 있다.
비흡연자에서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암 발생 위험은 20~30% 더 증가한다.

2.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과일과 채소의 섭취는 암은 물론 심혈관계질환과 같은 다른 만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과일과 채소의 충분한 섭취는 암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3.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짠 음식의 경우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염을 유발하여 위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탄 음식의 경우 헤테로사이클릭아민(Heterocyclicamine)과 같은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는 발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암 발생의 위험 요인이 된다.
음식 조리 시 하루 5g 미만 소금 섭취가 되도록 소금 사용량을 줄인다.

4. 술은 하루 두 잔 이내로만 마시기

음주와의 연관성이 밝혀져 있는 암은 구순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이며
여성에서의 유방암도 음주와의 연관성이 알려져 있다.
폭음은 한꺼번에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시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폭음은 암을 비롯한 다양한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술 한잔’이란 '표준 잔(Standard drink)' 한 잔을 의미하며, 순알코올 함량 12g에 해당된다.

- 술의 종류별 순알코올 함량

소주 360cc 1병(20도) 순알코올함량 약 57g

맥주 330cc 1병(4.5도) 순알코올함량 약 12g

막걸리 750cc 1병(6도) 순알코올함량 약 36g

포도주 750cc 1병(12.5도) 순알코올함량 약 74g

위스키 700cc 1병(40도) 순알코올함량 약 22g

5.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매일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은 암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적정 운동을 건강 식이 및 체중 조절과 병행 하면 비만 위험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암,
심혈관계질환 등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6.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비정상적 체중의 증가는 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과 음료로부터의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적정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건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7.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 예방접종 받기

B형간염 예방접종은 급성 감염증은 물론 만성 감염으로 인한 간암 발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B형 간염 국가 예방접종 지침

모든 영유아 : 생후 0, 1, 6개월 또는 생후 0, 1, 2개월 일정 접종

B형간염 표현 항원, 항체 검사 결과가 음성인 사람 중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환경에 있는 사람 접종

8.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성 매개 감염으로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자궁경부암 이외에도 구강암, 인후두암, 피부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성 대상자 수의 최소화, 안전장치 사용(콘돔 등)등을 통해 성 매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9.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직업성 발암원 노출은 원인 물질 및 작업 공정에 따라 다양한 암 발생 위험이 보고되고 있다.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정해진 산업보건 안전기준에 따른
안전 장치 및 보호구 착용을 생활화 할 필요가 있다.

10.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암 조기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면
암 사망률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완치율도 높일 수 있다.

<자료 = 국립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