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맛 기행

토란탕/토란국 맛있게 조리하는 법

blueroad 2014. 8. 31. 21:12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명절이 가까워 오네요,
넉넉하고 풍성한 팔월한가위 추석되시길 바라면서 요리포스팅 시작합니다.
 

 

 

 

토란은 영양가가 높아 "땅의 달걀"이라는 뜻으로 토란이라고 했다고 하는데~

 

사실 토란은 자주 먹지 않게 되는 식품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딱 요맘때.. 추석쯤에 한번 먹고 지나가는 토란.

 

맛짱네 경우에는..일년에 한번 먹게 되더라고요.^^;;

 

 

 

한번을 먹어도 맛있게 먹어야 하니.. 참고하시라고 ,맛짱이 미리 만들어 보았습니다.

 

 

 

미리 만들어 본 소고기 토란국.

추석에 빠지면 서운한 토란탕(토란국) 자세한 포스팅 들어갑니다. ^^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 토란국/토란탕

 

 

 

 

 

[재료] 소고기 300그램, 무 200그램, 육수 7컵반, 토란 300그램, 집간장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파, 천일염, 후추가루

 

 

 

마트에 갔더니 토란이 많이 나와있더라고요.

 

골라서 살수 있어서 .. 적당한 크기로 맛짱네 가족들이 딱 한끼 먹을 양을 사왔답니다.

 

 

 

[국] 내 맘대로 육개장/나물매운탕

 

 

 

토란은 몸의 열을 내리고, 위와 장을 보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토란은 성미가 맵고, 개위진식의 효능(에피타이저)이 있다고 동의보감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또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데도 토란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꿈을 많이 꿀 때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음이 실하면 근심하거나 놀라거나 괴상한 꿈을 많이 꾸고,

 

심장이 허하면 혼백이 들떠 복잡한 꿈을 꾸게 되는데, 꿈을 많이 꾼다는 것은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이므로,

 

마음의 기운이 실하든 허하든 불면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에 토란이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헬스동아 참고)

 

 

 

[나물] ♬ 고소한 토란대나물 깨볶음

 

 

 

 

 

 

토란은  독성이 있어서..맨손으로 만질때는 손이 붉어지면서 가려워 고생을 한답니다.

 

반드시, 비닐장갑을 끼고 손질을 하여야 한답니다.

 

 

 

아주 오래전 .. 맨손으로 손질을 하고, 손이 퉁퉁 붓고 가려워서 고생을 하였다는..ㅎㅎ

 

 

 

 

 

 

토란의 주성분은 녹말, 단백질, 섬유소, 무기질 등으로 소화가 매우 잘되는 음식입니다.

 

그렇지만 수산석회가 있어서 이를 제거하지 않고 먹으면 입이 아리기도 하고,

 

몸 안에 쌓이면 결석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제거하고 요리해야 합니다.

 

그것을 막아주는 것이 바로 "다시마"와 "쌀뜨물" 입니다.
토란을 요리할 때는 먼저 쌀뜨물에 토란을 삶아 떫은 맛을 없앤 후에,

 

요리할 때 다시마를 첨가하면 맛있는 토란의 맛을 느낄 수 입습니다.

 

(헬스동아 참고)

 

 

 

 

 

 

 

토란은 껍질을 벗긴 뒤에 소금을 넣어 문지른다음  쌀뜻물에 삶은뒤에 조리를 해야~

 

토란의 아린맛이 없어지고, 미끈거림이 없어서 ..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육수는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우린물을 준비하고,

 

소고기는 얇게 저며 썰었습니다.

 

 

 

 

 

 

무는 나박썰고, 삶은 토란을 준비.

 

 

 

 

 

 

냄비에 육수, 무, 토란, 소고기를 한거번에 넣고 끓였습니다.

 

(처음 끓기전에 떠 오르는 거품을 걷어내면 국물이 깔끔합니다. )

 

 

 

* 소고기를 통으로 육수를 낼때는 고기를 먼저 삶은뒤에 소고기를 결대로 찢어서 집간장에 묻인뒤에 조리.

 

(무와 함께 소고기를 익히고, 묻인고기와 함께 토란을 넣어조리하면 됩니다.)

 

 

 

  

 

 

 

 

 

국이 끓으면 다진마늘을 넣고, 집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파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토란국을 뜨고, 육수를 내고 건져 두었던 다시마를 잘라서 얹어주었습니다.

 

 

 

토란은 질감이 감자와 무의 중간정도의 느낌?

 

토란 특유의 질감이 느껴지고, 무의 시원한 맛이 조화롭게 난답니다.

 

 

 

 

 

맑은 국물에 잘익은 토란, 구수한 소고기 국물이 어우러져 시원합니다.

 

 

[생선요리] 내장부터 먹게되는 별미, 굴비구이(조기구이)

 

 

 

 

울님들 올 추석 토란국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알토란같은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