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화님의 "시마을로가는 징검다리"에 실린 김형수님의 詩 "감꽃"에 멜로디를 붙였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감꽃을 주우러 밭고랑 사이를 헤집고 다니던 유년의 기억이 떠오른는 한 편,
과거 허기진 그 시절 땅 바닥에 떨어진 감꽃을 주워 먹기도 하고,
감꽃을 세는 것에서 시작된 세는 일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세는 것에 대한 주체가 달라질 진데,
훗날에는 세기의 주체가 또 어떤 것이 될까? 여운이 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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