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가 5년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 및 심사 결정자료를 통해 '치매'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9년 약 21만 7000명에서 2013년 약 40만 5000명으로 약 18만 9000명(8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연평균 증가율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13년 기준 70대 이상이 86.9%로 가장 높았고, 60대 9.9%, 50대 2.9% 순이었다. ↑ [헬스조선]치매 노인 이미지(사진=조선일보 DB
기억력·언어 능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장애가 발생하며, 종류로는 '혈관성 치매'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등이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기억력이 저하되고 언어 및 판단능력 등이 저하되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만약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언어장애, 시간과 장소 혼동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치매를 의심할 수 있다. 만약 치매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 및 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혈관성 치매의 경우 초기에 발견되면 다른 종류의 치매보다 호전 가능성이 높으므로 빠른 발견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매 예방수칙 3·3·3'에 나온 것과 같이 운동, 독서 등을 통해 뇌 를 사용하고 음주, 흡연 등을 멀리해야 한다. 또 초기 발견을 위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세 가지 권하는 것(3권), 3가지 금지하는 것(3금), 3가지 행해야 할 것(3행)을 포함하고 있다.
3권은 ▶ 일주일 3번 이상 걷기 ▶ 부지런히 읽고 쓰기 ▶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
3금은 ▶ 술 적게 마시기 ▶ 담배 피우지 않기 ▶ 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가 있으며,
3행은 ▶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기 ▶ 가족, 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기 ▶ 매년 치매 조기 검진받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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