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간편하고, 육수와 양념장의 종류에 따라 무한 변신이 가능한 국수는 여름철 별미. 전국 소문난 맛집과 요리전문가들이 그들의 필살기를 공개했다.여름 국수 맛있게 먹는 법, 비빔국수 vs. 막국수.
●비빔국수 육수(닭 가슴살 200g, 물 4컵, 대파 1/2대,마늘 2쪽, 소금 · 설탕 1작은술씩, 통후추 조금), 양념장(다진 쇠고기 100g, 홍고추 3개, 양파 50g, 배 ·고춧가루 30g씩, 육수 200ml, 청주 · 다진마늘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설탕 · 식초 3큰술씩, 간장 4큰술) 불고기 양념(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국물이 우러나면 모든 재료를 건져낸다. 3 2에 소금과 설탕으로 간하고, 건져낸 닭 가슴살은 잘게 찢는다. 나머지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 냉장고에서 숙성시킨다. 6 국수를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후 양념장에 무쳐 그릇에 담고 무순, 달걀, 닭 가슴살, 무절임, 오이 등을 올려 낸다. 이럴 경우 양념장에 보다 신경을 쓰자. 고추장과 고춧가루가 주재료인 양념장에 배를 곱게 갈아 넣으면 텁텁함은 줄이고 담백한 맛을 살릴 수 있다. 마트와 백화점에서 파는 홍게살 통조림 소금물로 반죽해야 일반 국수보다 쫄깃하고 냉면보다 질기다. 또 먹을 때마다 면을 뽑으면 부드러우면서도 탱탱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양념장을 만들 때는 '매콤, 새콤, 달콤'이라는 단어를 기억하도록. 배와 사과를 풍부하게 갈아 고추장 양념에 넣으면 감칠맛이 산다. 고명으로는 가오리 회를 얹어 먹어도 쫀득하고 맛있다.
●물 막국수 육수(쇠고기 양지머리 150g, 물 6컵, 대파 1대, 마늘 3~4쪽, 통후추 소금 조금씩, 국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무절임 양념(소금 1작은술, 설탕 · 식초 2큰술씩) 1 쇠고기는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물과 대파, 마늘, 통후추를 넣어 40분 동안 끓인다. 보다 쫀득한 식감의 면발을 원한다면 국수를 삶은 다음 얼음물과 찬물을 번갈아가며 국수를 여러 번 빡빡 씻는다. 고명으로 골뱅이를 얹어도 맛깔스럽다. 육수는 주로 사골 국물을 차갑게 해서 사용하지만, 여기에 동치미 국물을 넣으면 훨씬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한편 막국수는 생각보다 칼로리 (1인분 450칼로리 정도)가 높은 편이다. 여름철 다이어트가 걱정된다면 막국수 대신 묵을 길쭉하게 썰어 사용하면 걱정 끝. 일반적으로 물막국수에는 사골 육수를 차게 해서 사용하지만 과일과 채소만으로 끓인 육수를 사용하면 깔끔한 맛의 육수를 즐길 수 있다. 면을 반죽할 때는 메밀 함량을 70~80% 이상으로 유지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면발이 장점이다. 또 양념장에 양파, 배, 무 등을 갈아 넣으면 특유의 시원한 맛을 강조할 수 있으며, 무절임이나 갓김치, 밀전병 등을 곁들이면 맛이 그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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