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양식

좋은 책을 읽는 다는 것은

blueroad 2010. 9. 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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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책이 우리에게 말하고 우리의 혼이

거기에 대답하는 끊임없는 대화다.

 

프랑스 소설가요. 전기작가인

앙드레 모로와는 독서를 정신의 대화에 비유했다.

책을 읽으면 저자가 우리에게 말을 건네온다.

활자는 저자의 소리없는 음성이다.

책은 저자의 하소연이요.

독백이요 부르짖음이요 주장이요 권면이요 물음이다.

우리는 그 소리를 듣고 거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응답한다.

긍정하기도 하고 부정하기도 하고

회의하기도 하고 감탄하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찬성하기도 한다.

위대한 책이란

우리에게 위대한 물음을 던지는 책이요.

커다란 감명을 주는 책이요.

깊은 회의에

빠뜨리게 하는 책이요,

 놀라움을 주는 책이요,

견딜 수 없는 분노를 일으키는 책이다.

아무런 기쁨도 물음도 회의도 감동도

주지 못하는 책은 읽은 만한 가치가 없는 책이다

 

 

 

 

위대한 대화는 우리의 잠자는

정신을 깨우치고 깊은

눈을 뜨게 하고 심각한 충격을 던진다

우리의 정신은 책을 읽지 않으면,

녹이 슬고 잠이 든다.

 독서는 정신적 개안이다.

우리는 책을 읽을 때

양심에 눈이 뜨고,

인생에 눈이 뜨고,

이상에 눈이 뜨고,

자연에 눈이 뜨고,

진리에 눈이 뜨고,

종교에 눈이 뜨고,

자아에 눈이 뜨고,

민족에 눈이 뜨고,

사랑에 눈이 뜬다.

대화가 없는 생활은 고독하고

허전하고 보람이 없다.

위대한 인물들과 언제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독서는 인생의 다시 없는 축복이요 희열이다.

 

[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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