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무엇이 좋은가?

 

옥수수, 무엇이 좋은가? 1. 미국 코넬대 류이라이류 박사 연구팀(2002/8/28 농민신문) 찐 옥수수는 암, 심장병 예방 옥수수(sweet corn)의 경우 찌거나 삶았을 때 비타민C는 감소하지만 심장병과 암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키는 유해산소인 유리기(Free Radicals)를 무력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항산화성분이 증가하고 항암성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페룰라산(feru acid)은 훨씬 더 증가한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 요약 옥수수 가열온도(115도) 유지시간(분)   10     25    50 항산화성분 증가율(%)                         22    44     53 페룰라산(항암성분) 증가율(%)            240   550    900   2. 한의사 손영기의 마이너스건강클럽<www.minusclub.org>칼럼(2004/7/10) 1) 옥수수는 체질과 상관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 먹을거리 옥수수의 이뇨는 참외, 수박과 달리 완만히 작용하므로 장(腸)을 냉하게 하고, 몸을 건조하게 만드는 참외, 수박 보다 옥수수를 권장한다.   옥수수의 이뇨작용은 소변을 통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킴으로써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고, 당뇨 환자의 혈당을 진정시키며 고지혈증 환자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등 생활습관병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옥수수가 여름에 수확됨은 체내에 뭉친 여름의 열기를 소변을 통해  제거하라는 자연의 배려이다. 2)옥수수 수염은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키는 훌륭한 해독약 옥수수보다 옥수수 수염의 해독성능이 더 우수하다.  차전자(車前子)와 함께 옥수수 수염을 해독이 필요한 생활습관병 환자에게 자주 처방하는 이유다.   옥수수 수염의 약재명은 '옥미수(玉米鬚)'이고 생 옥수수 수염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 보관한다. 말린 옥수수 수염 30그램을 물 1리터에 달여서 하루 2, 3회 나누어 마신다. 또 옥미수는 젖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어 출산 직후 산모가   마셔도 좋다.   3.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김선림 박사팀, 메이신에서 '항암 기능' 발견(2008/5/26 조선일보) 옥수수수염의 항암, 항산화성능 확인 옥수수 수염에 들어 있는 '메이신(maysin)'은 식물 색소 플라보노이드 (flavonoid)의 한 종류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 제거효과를 나타내는 항산화·항암 기능이 있다. 4. 혈액 속 지방을 맑게 하는 10가지 음식 중에서 옥수수 기름은 옥수수 눈에서 뽑은 일종의 질 좋은 기름으로서 소화율이 높고 안정성이 좋을 뿐 아니라 심장 핏줄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옥수수 기름에 많이 들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은 스테로이드와 콜산의 배설을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의 합성과 흡수를 저지시켜 동맥 벽에 콜레스테롤이 쉽게 들어 붙지 못하게 함으로써 동맥경화를 막는다. 이 밖에 옥수수 기름에는 비타민 E도 많이 들어 있다.   5. 검은색 옥수수가 노란색 옥수수보다 노화방지에 더 좋아   <출처:CBS 노컷뉴스> 여름이 제철인 옥수수는 무더운 날씨에 입맛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좋은 간식이다. 옥수수 알맹이의 쫀득한 미각과 함께 비타민B1이 여름에 흔히 발생하기 쉬운 식욕부진과 무기력증에 도움을 준다.   또한 옥수수는 안티에이징(anti-aging)채소로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토코페롤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심장병을 예방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검은옥수수가 안토시아닌 성분이 더 풍부해서 노화방지를 위해서는 검은색 옥수수를 먹는 것이 더 좋다.   옥수수는 알맹이가 촘촘하고 잎은 녹색, 수염은 갈색인 것이 싱싱하다. 옥수수를 쪄서 먹으면 다이어트음식으로 좋다. 다 삶을 때까지 뚜껑을 열지 않아야 쫀득한 옥수수를 맛볼 수 있다.   옥수수수염차는 고혈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옥수수수염 20그람을 깨끗이 씻어 잘 말린 후 600ml의 물이 끓으면 옥수수수염을 넣고 30분을 더 끓인다. 결명자도 함께 넣고 끓이면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노컷헬스 김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