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끝 저만치에 산자락이 괴어 있다 강바닥 조약돌은 돌아앉아 귀를 씻고 말쑥한 구름 한 장이 굽어보고 떠있다 정이 깊은 굽이굽이 정이 깊은 굽이굽이 징검돌 발 담그고 대숲에 부는 바람 강마을을 깨우고 물새도 불러 앉히고 눈빛 서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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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반월제일교회(임마누엘찬양대)
글쓴이 : 해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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