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울림
제가 일하는 상담실은 강화도 고려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로 옆 공사장에서는 한낮의 뜨거운 열기에도 불구하고 나이 드신 분들이 건물 신축공사에 비지땀을 흘리며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어느 날 조용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작업장의 요란한 소음 때문에 대화를 나눌 수 없는 상태라 중간에서 종료 한 적이 있었습니다.
급기야는 현장의 감독자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조용히 해 달라 부탁을 해봤으나 여전히 마찬가지였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전달이 안 되었는지 아니면 그분들이 알고서도 무관심 한 건지… 이럴 땐 어떻게 해야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으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창문을 열어젖히고 큰소리로 ‘좀 시끄럽지 않게 작업 좀 하세요!’라고 짜증 섞인 말을 하고도 싶었으나, 나의 일방적이고 감정이 개입된 의사를 전하는 방법보다는 그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서로가 좋은 방법을 찾아내기로 했습니다.
지난 수요일 오후 1시경, 냉장고에서 얼린 시원한 냉수 세병과 종이컵 몇 개를 들고 공사현장을 찾았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더우신데 물 한잔 드시고 하시죠.…” 처음에는 의아하게 여긴 사람들이 한두 명씩 몰려오고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의 사정을 듣고 보니 작업 진도에 맞춰 그 시간대에 해야 할 일이 있기에 ‘조용히 해 주세요.’라고 말하기가 어려운 현장 상황이었습니다.
“무더위에 저희가 사용할 건물을 정성들여 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바로 옆에 있는 상담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시원한물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오십시오.” 나의 작은 배려 덕분인지 그 이후 작업현장에서는 예전보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이 역력히 보였습니다.
다른 사례 하나,
어느 노인이 혼자서 살고 있는 집에 도둑이 자주 들었습니다.
어느 날 노인은 도둑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구상하다가 좀 색다른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 노인은 대문을 활짝 열어 놓고 의자 하나를 준비하여 그 의자 위에는 “○○, 어서 오게! 냉장고에서 맥주 한 병 꺼내서 들게, 나는 잠시 후에 돌아오겠네.…”라는 쪽지를 남겨 두었습니다. 그 후로는 도둑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세공에 뛰어난 장인은 조금 둔한 칼을 사용하듯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도 자신만을 위한 날카로운 칼보다 상대를 배려하는 조금 무딘 생각과 언행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사랑보다 값진 것은 배려입니다. 지금 당신이 인간관계로 갈등을 겪는 다든가, 현실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조금만 생각을 바꾸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보세요. 나의 작은 배려가 ‘아름다운 울림’이 되어 우리 모두에게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 전국 76개 시,군 교차로 '아름다운 사회' 칼럼(매주 목요일자) - 새미래뉴스에서 폄
제가 일하는 상담실은 강화도 고려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로 옆 공사장에서는 한낮의 뜨거운 열기에도 불구하고 나이 드신 분들이 건물 신축공사에 비지땀을 흘리며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어느 날 조용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작업장의 요란한 소음 때문에 대화를 나눌 수 없는 상태라 중간에서 종료 한 적이 있었습니다.
급기야는 현장의 감독자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조용히 해 달라 부탁을 해봤으나 여전히 마찬가지였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전달이 안 되었는지 아니면 그분들이 알고서도 무관심 한 건지… 이럴 땐 어떻게 해야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으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창문을 열어젖히고 큰소리로 ‘좀 시끄럽지 않게 작업 좀 하세요!’라고 짜증 섞인 말을 하고도 싶었으나, 나의 일방적이고 감정이 개입된 의사를 전하는 방법보다는 그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서로가 좋은 방법을 찾아내기로 했습니다.
지난 수요일 오후 1시경, 냉장고에서 얼린 시원한 냉수 세병과 종이컵 몇 개를 들고 공사현장을 찾았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더우신데 물 한잔 드시고 하시죠.…” 처음에는 의아하게 여긴 사람들이 한두 명씩 몰려오고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의 사정을 듣고 보니 작업 진도에 맞춰 그 시간대에 해야 할 일이 있기에 ‘조용히 해 주세요.’라고 말하기가 어려운 현장 상황이었습니다.
“무더위에 저희가 사용할 건물을 정성들여 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바로 옆에 있는 상담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시원한물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오십시오.” 나의 작은 배려 덕분인지 그 이후 작업현장에서는 예전보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이 역력히 보였습니다.
다른 사례 하나,
어느 노인이 혼자서 살고 있는 집에 도둑이 자주 들었습니다.
어느 날 노인은 도둑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구상하다가 좀 색다른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 노인은 대문을 활짝 열어 놓고 의자 하나를 준비하여 그 의자 위에는 “○○, 어서 오게! 냉장고에서 맥주 한 병 꺼내서 들게, 나는 잠시 후에 돌아오겠네.…”라는 쪽지를 남겨 두었습니다. 그 후로는 도둑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세공에 뛰어난 장인은 조금 둔한 칼을 사용하듯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도 자신만을 위한 날카로운 칼보다 상대를 배려하는 조금 무딘 생각과 언행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사랑보다 값진 것은 배려입니다. 지금 당신이 인간관계로 갈등을 겪는 다든가, 현실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조금만 생각을 바꾸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보세요. 나의 작은 배려가 ‘아름다운 울림’이 되어 우리 모두에게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 전국 76개 시,군 교차로 '아름다운 사회' 칼럼(매주 목요일자) - 새미래뉴스에서 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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