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사람을 꾸짖지 말고 행동을 꾸짖으세요!

blueroad 2007. 1. 5. 20:29
 
사람을 꾸짖지 말고 행동을 꾸짖으세요!

엄격한 위계질서 속에 생활하는 군인들은 본연의 임무외에도 때론 상사로부터 특별한 지시를 받고 업무를 수행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소수의 상사들은 업무 결과를 보고 받는 자리에서 상대의 행동을 꾸짖기 보다는 사람을 꾸짖는데 너무 익숙해져 있습니다.

가장 흔한 예로 결재 과정에서 서류에 글자가 틀린 것을 발견 했을 때 상사가 부하에게 ‘이것도 서류라고 가져 왔느냐? 이젠 이런 것 쯤은 알아서 할때가 되지 않았나? 너는 왜 이리 책임감이 없느냐?’식으로 서슴치 않고 사람을 꾸짖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계획서를 작성하느라 고생이 많았네. 여기 글자가 틀렸는데 고쳤으면 좋겠어.’라고 구체적으로 지적할 때 부하에게 격려와 공감이 되어 근무 의욕을 북돋울 수 있습니다.

출근 시간을 맞추지 못해 지각이 잦은 부하에게 ‘너는 맨날 지각이냐? 도대체 저녁에 무슨짓을 하길래 또 지각이냐? 젊은 사람이 왜 그 모양이야?’가 아니라 ‘내가 기억하기에는 자네는 이번 달에 벌써 3번 지각을 했는데… 말 못할 무슨 사정이라도 있는가? 걱정이 되네, 부서 분위기를 위해서 출근시간을 준수해 주게!’ 라고 이야기 할 때, 개인적인 감정의 오해를 사지 않을 뿐더러 상대가 직면한 문제도 풀 수 있고 스스로 행동의 변화를 촉진 시킬 수 있는 공감적인 대화 기법입니다.

또한 대화시에는 ‘너 중심의 표현’에서 ‘나 중심의 표현’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아라’는 ‘나는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생각된다.’이고, ‘왜 그렇게 앞 뒤가 꽉 막혔느냐?’는 ‘나는 매우 답답하다’로 표현해야합니다. 이처럼 나 중심의 표현으로 바꾼다면 상대를 무시하거나 비난하지 않으면서도 얼마든지 자기 입장을 밝힐 수가 있습니다.

상명하복이 강한 군 조직에서 활기찬 병영문화를 정착하고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기본 예의를 지키면서 언제 어디서나 터 놓고 이야기하며 솔직하게 자기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합니다.

상대에게 영향을 미치려면 「사람을 꾸짖지 말고, 상대의 말이나 행동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고 다음에 상대의 그 행동이 나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 일으켰는지를 솔직하게 알려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것은 신뢰의 인간관계가 형성되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습니다.


새미래 뉴스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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