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의 소조(籠의 小鳥)-한용운
1.청산은 날더러 2.삼경에 피는 꽃 3.흔들리며 피는 꽃 4.나는 강이 되리니 5.그 강에 가고 싶다. 6.무상 7.롱의 소조 8.어머니의 손 9.길 10 끽 다 거
롱의 소조(籠의 小鳥)-한용운 시, 범능 편곡노래
1.대그릇,2.채롱,3.새장,4.탈 것, 5.전동(대로 만든 화살을 넣는 통)6.싸다 7.싸이다 8.들어 박히다.... [형성문자] 竹(죽)과 음과 함께 '살창'의 뜻을 나타내기 위한 籠(롱.룡)으로 이루어짐.대나무를 살창모양으로 짠 그릇
어여쁜 작은 새야 너는 언니도 없구나
정세현이라는 俗名과 범능이라는 法名을 가진 범능스님곡으로 한용운 시인의 시에 가락을 넣어 만든 시노래
롱이라함은.대나무 따위를 길게 잘라 엮어 만든 새장입니다. ..새장속의 작은 새
새장을 벗어나 자유로운 새, 자유는 새의 상징어이지만 이 시에서 롱의 소조는 그만큼 이 민중의 울음을 대신합니다. 수많은 날동안 불교적인 선의 세계에서 민중의 아픔을 싯적으로 소화시켜 내리 반세기를 우리에게 '글의 위의'로 숨가쁜 '인생일= 서사적인 말씀의 覺'을 시로 풀이 한것이 '롱의 소조'입니다.
만해 선사님은 문학을 넘어, 정치.사회.역사적으로 우리 민족의 큰 별입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넋의 이론적 토양을 주신 분이자 본향의 학문적인 基底 , 은둔의 피안입니다. 만해님의 詩처럼 적요에서 뇌성같은 이치를 준 적이 없고, 움직이지 않는 바위 산에서, 가슴의 결마다 痛을 깨우치는 진리의 글입니다, 가련하고 외롭고 담아 갔으나, 깊은 뉘우침이자 자각입니다, 글을 對하노라면 잡념의 시안은 멀리 가고 높은 하늘과 넓은 강에 누워 있는 듯 새롭습니다, 한용운 以後의 모든 글들이 백석이며 고은이며 정지용이며 생각으로 詩를 이어간 분들의, 글들이, 이 분의 글 다음인가도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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